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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대단한 건 없지만요...저도 27일에 출국하고 요 며칠 짐을 싸면서

여기저기서 정보도 얻고 경험도 해봐서 느낀 준비물들 한번 적어 봅니다

뭘 가져 가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1. 여권, 워킹홀리데이 합격레터, 보험증 , *국제 운전면허증
 
( 항상 주의 하실 부분이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분실 할지도 모르니까 꼭 복사해두세요)

2. 여권사진, 비상시 연락처 , 영문 이력서 및 커버레터

( 사진은 분실 위험이나 학원등록시에 필요하답니다)
 
3. Mp3,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전자 사전

 ( 일명 기쁨조 라인이라고...ㅡㅡ;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저처럼 없으면 죽을것 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것들입니다
 제경우에 노트북은 인터넷 뒤지고 다리품 팔아 85만원에 제게 꼭 맡는 사양으로 구입했구요
 디카는 꼭 정품일 필요가 없다고 내수중에 월드 모델(한글 지원)로 구입했습니다)
  
4. 화장품 : 스킨, 로션, 파우더, 썬크림, *트리트먼트 *드라이어

 ( 여성분들중에 굳이 백화점 브랜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안 사오셔도 됍니다
 쇼핑의 천국 캐나다에서 SEARS 나 Bay 같은 백화점 가시면 사은품도 많이 주니 이용해보실만해요
 트리트먼트는 팬틴꺼는 팔지만 다른건 별로 본일이 없구 드라이어는 110V 겸용을 가져 오시던지 아님 무빙세일때 하나 싸게 장만 하셔도 좋아요)
 
5. 세면도구 : 치약, 칫솔, 수건, 비누, 바디 클렌져 **폼 클렌징

 ( 사실 가서 사셔도 비슷한건 같지만 국산 아니면 안돼는 분들은 챙겨 오세요)

6. 여름 & 겨울 옷가지, 속옷, 양말, 머플러, 장갑

 ( 패션쇼 아닌 이상 많이 싸오실 필요는 없을듯..사실 전 그다지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이였습니다..그러나 캐나다 일년동안 무섭게 쇼핑홀릭이 되어... 어쨌든 캐나다는 세일도 자주 하고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듯 스타일도 변하게 되더라구요...)

7. 건전지(AA, AAA) 선글라스, 안경, 콘택트 렌즈

 (건전지는 앞서 말했듣 우리나라가 싸구요 기내에 가져 가시지 말고 꼭 부치는 짐에 넣으세요~ 뺏기는 사람도 봤어요~ 선글라스는 면세점에서 구입하셔도 좋고~ 안경 끼시는 분들은 미리 여분을 챙기시고 렌즈는 반드시 여유롭게 사오시는게 좋습니다)

8. 슬리퍼, 우산, 구두, 운동화, 모자

( 겨울이면 비가 자주오는 밴쿠버에서 특히 우산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구두와 정장 한벌쯤은 챙기시는게 드레스업하고 가야하는 일이 생길때도 있거든요~ 파티라 든지~ ^^)
 
9. 알람시계, 자물쇠, 필기도구

(깻잎도 유학생도 부지런해야 해요~ 알람시계 필수! 자물쇠는 선배들이 말했듯 유스호스텔 이용할때 좋을듯해요...필기도구 역시 한국이 예쁘고 편하고 싸고~ )

10. 문법책, 여행책자, 요리 책자

(회화가 중요하다고 문법 간과하시는 분들 많던데...아닙니다! 학원 다니면서 느낀건데 문법을 통해 입이 열리더군요...특히 못한다고 느끼시는 분일수록 더더욱...마치 유치원 생들처럼 아주 쉬운 기본 문법을 익힌 그달은 유창하게 그 문법만 사용하고 그 다음달은 더 높은 레벨로..그래서 학원의 시스템 자체를 무시할수 없을 것같습니다. 그러므로 학원을 다니시지 못할것같은 깻잎 분들은 문법책 몇권 꼭 가져 오셔서 틈틈히 공부하세요
 Grammar In Use 나 Fundamentals of Enlish Grammar 시리즈 추천합니다
 캐나다 100배 즐기기 와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그리고 깻잎 교과서 고석진님의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일명 빨간책)은 인터넷이 안돼는 열악한 환경에서 귀중한 지침서가 될듯 싶네요...^^)

11. 약 :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지사제, 후시딘, 파스 *본인이 필요한 약

 (아무래도 한국 사람 몸은 한국 사람이 젤 잘 알겠죠? 그리고 지병 같은게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병원에 가셔서 처방약 넉넉히 받아 꼭 챙겨오세요 (이비인후과,치과,피부과 등등)
제 경우엔 캐나다에 있을때 캐나다 감기약 잘못 먹었다가 이틀동안 잠에서 못깨서 같이 살던 일본 룸메가 울고불고 했답니다...ㅡㅡㅋ 아는 동생이 약국에 있던 터라 어찌하다 보니 양호선생님만큼 약을 가져 가게 되었네요...밴쿠버에 계신 아픈 깻잎분들은 연락하세요...나이팅게일이 되어 드리지요~ )

12. 손톱깎이, 면봉, * 헤어밴드

13. 친구 및 가족 사진

 (새로 사귄 외국인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 설명두 하구 외로울때 힘이 나는!!! 소중한 분들의 사진 꼭 챙겨 가세요~ 사진 보시고 웃으셔야죠..."나 잘하고 있어!"하구요...^^

14. 녹차(둥굴레), 멸치, 다시마

 (현지 한국마트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많이 살경우엔 한국이 더 저렴하죠? 그리구 생수물 먹기 힘드신 분들은 둥굴레차 티백 하나씩 물병에 넣어두면 참 좋아요~ 제 일본인 룸메도 너무나 좋아해서 한국 방문 할때마다 필수로 사간다는! 멸치 다시마는 국물용이구요 밀폐용기에 넣고 부치는 짐에 넣어두시면 냄새걱정 끝~ 된장찌게에 멸치는 필수 입니다~ ^^)

15. 여성용품

 (어찌보면 민망하지만 같은 여자 입장에서 가시는 여성 깻잎 여러분께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 제품이 제일입니다! 넉넉히 챙겨 오세요! 안그럼 후회할꺼에요....ㅡ.ㅡ;;)

16. 그외에 고추장 된장 쌈장 라면 햇반 같은건...

 (현지에서도 팔지만 며칠 유스호스텔 생활하실 분들에겐 필요할듯...너무 큰거 말구요)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자! 이제 마음만 굳세게 잡으면 되겠네요~!

모두들 힘내시고 언제나 씩씩한 우리 깻잎들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