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콘서트
나중에 검색해 보니까...와....이분 좀 ㅎㄷㄷ 하신 분이다.
안철수씨와 박경철씨가 그렇게 표현했던거에 다 이유가 있었구나...
요약
책으로 지식을 얻을게 아니라 깨달음을 얻을것. 지식은 인터넷에 많음
다독보다 사색을 많이 할 것
고민은 축복이다. 고민은 행복의 열쇠다.
멘토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님. 문제 해결능력이 발전하지 않음
멘토는 조언자일뿐. 실패로 교훈을 얻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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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은 의도형의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간단한 예로 ‘안녕하세요’는 진짜 안녕한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의된 ‘인사’에 포함되는 숙어라 할 수 있다. ‘대화’라는 것 역시 그저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가 있으므로 보통 웬만하면 그 사람의 의견에 반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의도’인 것이다. 그 사람은 나와 친해지자는 ‘의도’로 이런 저런 말을 하는데 내가 ‘아니 그건 틀린데’하면 나는 그 사람이 친해지고자 하는 의도를 거절하는 셈이 될 수 있는 것.
* 보다시피 난 아아주 간단한 것도 이딴 식으로 하나하나 분석해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 -_-; 그러니까 소설이 참 힘든 거다. 소설은 ‘의도’로 범벅이 되어 있다. 각 캐릭터는 심리학책에서처럼 자세히 설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세팅과 의도, 사회의 숙어 세트를 잘 아는 사람들이 읽으면 알아들을 수 있는 코드 투성이다. 그래서 이 사람이 왜 이 말을 하는지, 왜 이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는지, 나 같은 사람은 참 이해하기 힘들다. 이젠 좀 나아졌다 하더라도, 그냥 찬찬히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교과서를 읽으면 읽었지, 소설은 즐기기가 힘들다. (교과서/과학도서는 대개 친절하게도 뒤에 용어 설명이랑 인덱스, 참고도서도 있다 -_;;)
* 그래도 이젠 사람 만나는 것이 버겁지만은 않다. 생활에 필요한 의미 숙어 세트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습득해서, 약간 즐길 정도까지 발전했다. 어디서 주워온 통기타 가지고 코드 몇 개 배우다 보니 흥이나면 좋아하는 노래 몇 개 부를 수 있는 수준이랄까. 블로그야 내키는대로 쓴다지만, 실제로 직접 만나시는 분들에겐 (실수로 가끔가다 툭툭 튀어나오는 거 빼면 ㅡ.ㅡ) 둥글게 대하는 편이다. 어쨌든 난 악의는 거의 없고, 내 의견을 강요한다거나 자존심이 세다거나 인정받고 싶어한다거나 배려받고 싶어하고 애정결핍이거나 그런 것 역시 없으니까 50점은 넘을 거라 생각한다.
* 뭐든지 처음엔 이론/공부로 배우더라도 몸으로 배우게 되면 평생가더라. 외국어, 피아노가 그렇고 사람 대하는 것도 그렇다. 내 본성은 뼛속까지 내용형 인간이며, 지금은 아직까지 의도형 대화에 낄 때마다 하나하나 서브프로세스돌려서 처리 과정을 거쳐야 적당히 대처할 수 있으나, 한 십 년 더 바짝 하면 타고난 의도형인 사람들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원래 타고난 천재라도 하나 다듬지 않았다면 열심히 갈고닦은 노력파에 당하지 못하는 법 (뭐래 ㅋㅋ)!!
* 그렇지만 언제 ‘그냥 재미로’ 소설책을 쉽게 집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P.S. 아는 언니한테 ‘아 이거 하고 나니까 그냥 공부하면 되는 거였구나! 불가능한 거는 아니었구나!’ 말했다가, ‘아니 뭐 공부만 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별 거 아닌 것처럼 말하네? 도레미 쳐놓고 뭐 이렇게 연습하면 나도 피아니스트 되겠네 하는 것처럼’ 이라고 쫑코먹었는데, 쓰고 나서 보니까 이것 역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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