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수준별 접근 방법 - 중,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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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글을 올린 보람이 있을 많큼 조회수가 나와서

기분좋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잘 읽고 있다는 댓글 한 번

부탁드려용~ㅎ 어제에 이어 자소서 중급, 고급단계 한 번에 올립니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중급단계> - '끌림'을 넘어 '어울림'으로!

 

<초급단계>를 잘 확인하여 '끌리는' 자기소개서가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면

이제는 '어울리는'자소서로 바뀔 준비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어울림'을 갖춘 자소서를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자소서는 자기만 소개하는 글이다? (X)

 

  글을 어느 정도 잘 쓴다고 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실수는 자기소개서를

너무나 자신의 위주로 작성하는 데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저는 이것도 잘하고, 저런 경험이 있고, 이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OO회사에 지원합니다." 또는 "이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 글을 읽는 채용담당자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면 회사도 그 정도의 시간을 들여 분석해보세요.

과연 나와 얼만큼의 매칭이 되는지. 그런 작업없이 시간이 없다고 회사만

바꿔서 지원하고 계신다면 막강한 스펙으로도 서류통과가 어려운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둘째, 인재상 살펴보셨죠? 그럼 자소서 항목은요?

 

  거의 대부분의 취업관련 자료에서는 그 기업의 '인재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작성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라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조언도 가끔

나옵니다. 자신의 경험 속에 인재상을 녹여내 보세요.

  자소서 항목을 적기 전에 '나는 이 항목에서 인재상 중에 어떤 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

혹은 '이 항목에서는 과연 어떤 인재상을 평가하려 낸 질문일까?' 

 이런 고민을 하고서 자기소개서를 적는다면 분명히 이전보다는 더욱 좋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신입사원에게 인재상의 모든 항목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의 경험 속에 혹시나 인재상이 포함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을 녹여내면 됩니다. 

 

<고급단계> - '기업'과 '직무'의 준 전문가 되어보기!

 

  자기소개서에 뜬금없이 '기업'과 '직무'에 대해서 준 전문가가 되어 보라고

해서 놀라셨나요? 여기서 준 전문가라고 붙여놓은 것은 모든 것을 알고 오라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준이라는 표현마저도 부담이 된다면 '예비'라는 표현도

괜찮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들어가고 싶은 회사는 '우리 기업에 대해서 이런

것도 알아?'할 정도의 정보 한 두가지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위해 필요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모든 회사를 이렇게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단계를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첫째, 일단은 '직무분석'이다.

 

 사실 학생분들에게 직무분석을 꼼꼼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에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지원하고 싶은 직무가 어떤 것인지, 그 중에서도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이 어떤지 알고 '자소서'를 작성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직무가 어떤 것을 하는지 남은 시간동안 잘 파악하여 '서류전형'

통과의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직무분석은 어떤 방법으로 해도 좋습니다.

먼저 취업한 선배를 통한 간접경험도 좋고, 인턴 때 체험한 경험, 혹은 책,

인터넷 등을 통한 직무분석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 직무를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면 '면접'까지도 기본적인 준비는

마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자소서를 위한 정보수집'을 넘어 미리 '면접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혹시 이런 분 있을까요? '내가 이렇게 한 기업에 대해서 많이 준비했는데,

면접까지 못 올라가면 이 정보들은 다 쓸모없어지는 거 아닐까?'

시각을 좁게 본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회사들은 자신의 라이벌

회사의 정보분석까지도 마쳤다고 가정하는 질문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정보를 충분히 준비했는데, 마침 동시에 지원한 B회사에서

A회사와 비교하여 우리 장단점을 분석해 봐라하는 문제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물론 이런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지만 저는 한 번쯤 정성을 다해서 한 회사의

정보분석을 마쳐본 사람이 다른 회사도 남들보다 뛰어나게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회사의 정보가 넘쳐난다고 해서 자기소개서에

내 경험대신 회사에 대한 소개나 정보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안됩니다. 
다시 말해 주객전도가 될 정도의 정보는 포함시키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신만의 '면접비밀병기'로 준비할 정보는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 되셨나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늘 응원이나 파이팅하는

댓글은 환영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면 블로그 : http://skny01.blog.me/ 로 찾아오세요.

궁금한 것은 쪽지 대신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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