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 과제-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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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잘쓰고 못쓰는게 중요한게 아님/진솔하게 적을것


 
1. 6개의 강의 중 기억에 남는 2개의 강의 내용을 요약하고, 본인의 진로 선택에 끼친 영향 등과 결합해서 총 A4용지 1장 작성해서 제출
 
(1) 삼성전기 손성범 수석연구원
 먼저 삼성전기의 손성범 연구원님의 강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연사님의 강연을 듣기 전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각각 Electronics 와 Electricity 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사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삼성전기의 전기가 Electro-Mechanics 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사님께서 준비해오신 MLCC 제작과정 동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에 CPU, LCD, 배터리 뿐만이 아니고 다른 소자들의 제조과정 역시 상당한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연사님께서 하신 조언 중에서 무엇보다 토익과 같이 겉으로 보여지는 스펙보다 전공공부를 통해서 자신의 내실을 다지라고 말해주신 부분은 오히려 반대로 저의 부족한 부분을 토익으로 만회하려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최신기술이 아닌 원천기술을 배우라고 한 말, 최신기술은 조금만 지나면 뒤쳐진 기술이 된다고 한 말 역시 전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외면한 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에만 관심을 기울여왔던 저에게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일깨워 주셨습니다.
 
(2) 한솔테크닉스 이동기 PM
 또 한명의 감명 깊었던 연사님은 한솔테크닉스의 이동기 PM님 이었습니다. 맨 처음 말씀해 회사소개를 통해서 한솔테크닉스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Display Module, Power Module, LED소재, 태양광소재 등을 만드는 회사라는 설명으로 한솔테크닉스에 대해서 간략히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 소개 및 지금 학과의 커리큘럼과 각 과목의 중요성 등 많은 좋은 조언을 들려주신 뒤 연사님 본인의 경험을 직접 들려주셨는데 그 부분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연사님의 학부시절 성적. 그동안 학과공부를 멀리했었던 저는 결코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힘든 일들을 겪고, 대학원 들어간 후에야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는 연사님 본인의 수기는 정말 저에게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연사님처럼 아주 절박한 상황에서도 정말 간절해서 열심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저 역시 당시의 연사님 상황과 다를 바가 별로 없다고 생각되고, 오히려 현재 취업문이 좁은만큼 훨씬 힘든 상황에 놓여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취업에 대한 걱정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잃게 되었습니다. 이동기 연사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서 비로소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향후 본 과목의 진행에 있어서의 건의사항 (예를 들어 원하는 분야/회사/혹은 추천인사 등 포함)- A4 1page내 작성
 수업의 내용에 있어서는 이 과목을 듣기를 잘 했다고 생각될 만큼 정말 좋았습니다. 연사님들도 삼성전기, KIST, LS산전, 태하메카트로닉스, 대우건설, 한솔테크닉스 등 각각 다양한 분야에서 오셔서 반도체 제조, 인생의 방향에 대한 조언, 업무에 대한 설명, 여러 회사에 대한 설명 등 학부생으로서 듣기 힘든 많은 조언에 대하여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가지 추가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은 최근 추세에 맞춰서 스마트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유기EL등 보다 미래에 각광받을 분야에 계신 분들을 연사로 초청하면 앞으로 더욱더 학생들에게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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